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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2019년 7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갤러리 디에이에서 <빛의 공장 시리즈>의 두 번째 기획전인 <문래 문>전에서 영등포구 문래동의 철 공장 밀집지역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정선휘 작가의 작품 <문래-moon>을 감상할 수 있다.
정선휘 작가는 전남 영암 태생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전통 회화와 현대 기술을 융합시킨 독보적인 미디어 아트를 제작하고 있다. 한지와 폴리카보네이트, LED를 주 재료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소나무, 달, 도시의 건물 등 주변에서 보여지는 평범하고 정적인 일상이 작가의 화법으로 관객의 마음을 흔드는 작품으로 재창조 된다.
광주에서 문래창작폰을 찾은 정선휘 작가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문래창작촌의 모습이 자신 그리고 자신의 작품과 비슷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주제로 <문래-moon>을 만들었다. <문래-moon>은 그의 최근 시그니처 시리즈인 <달>시리즈 중 하나로 보름달처럼 둥근 캔버스에 철공장 밀집 지역이었지만 도시 재생을 통해 문화 예술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문래창작촌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림 속 조명이 하나씩 켜지고 절정에는 캔버스가 하나의 달처럼 빛이나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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